책 소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개인의 삶,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적 변화 경로를 담은 책이다. IT기업이나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국한되어 있어 보이지만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어떻게 일반 개인의 직업과 경제상황으로 연결돼 변화를 가져오는가에 대해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떤 사회현상으로 이어지는가를 담았으며, 국가와 기업, 개인과 사회가 매우 가까운 미래에 나아갈 각각의 해법을 제시해 준다. 또한 불확실성을 우리 인류가 지난 세기들을 통해 스스로 진화해 왔던 역사적 배경, 경제적 극복 사례를 통해 보완점으로 제안한다.
느낀 점
밀리의 서재에서 5월 4주 차 책으로 새로 소개된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 혁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가? 라고 정의하는데에서부터 시작된다.
1차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일어난 증기기관으로 대표되는 기계 혁명.
2차 산업혁명은 화학, 전기, 석유 및 철강 분야에서의 혁명적인 생산성의 개선 +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그에 따른 대중매체의 발달.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 혁명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촉발된 혁명을 이른다.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일까?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나온 말로 여기서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 4차 산업혁명은 우리 곁에 다가와있다. 전통적인 제조업 공장에 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서 스마트 공장으로 진일보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최진기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풀어내었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등 경제와 관련하여 연결하여 여러 이야기를 써놓았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나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할 여지를 더욱 우리에게 주는 책이다.
기본소득, 로봇세 등등 여러 가지 쟁점들을 다룬다.
그러나 그가 중후반부에 말하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관한 관점은 조금 나와 맞지 않았다.
블록체인이 어떠한 것인지 모르고 그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고 비트코인의 버블성을 강조하였다.
나는 비트코인이 버블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과 비교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었고 많은 모순이 느껴졌다 그런 부분에서는 나와 관점이 맞지 않았고 아닌 것 같았다.
물론 최진기 작가가 이 책을 쓴 시기는 벌써 2년 전이기에 많은 일들이 벌어졌기에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생기는 실업문제들이라든지 그런 것을 극복해내기 위해선 우리가 창의력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그가 창의력의 기반은 자유이고 자유의 다른 말은 개인주의이다 또한 집단 문화가 발달한 동아시아보다 개인주의 문화가 발달한 서구 사회가 창의적 일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된다는데 그 부분에선 좀 많이 의문이 들었었고 또한 조금 사대주의적인 마인드가 느껴졌다.
이런 소소한 몇몇 부분들이 책의 내용에 있었는데 그러한 몇몇 부분들에는 나는 동의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좀 더 잘 극복해 내려면 창의력을 가져야 하는 것에는 동의하며 그것을 키우기 위한 독서가 필요하다고 마무리하면서 책을 끝낸 것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
요즘 밀리의 서재라든지 리디 셀렉트 같은 전자책 구독 어플들이 있기에 우리는 책을 읽기 편한 세상인데도 다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서 또는 읽기 싫다고 하거나 밖에 나가서 놀거나 영상을 보거나 게임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러나 책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상상해서 경험하게 해 주고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좀 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이 책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쓴 최진기 작가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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