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코로나 이후 일본 도쿄 출국 Tip 백신패스, 하네다 공항 야간 새벽 비행기, 야간 버스

도쿄 신주쿠니초메

11월 26일 제주항공을 타고 도쿄를 갔어야했다. 셀프체크인을 한 후 출입국 수속을 마쳤다 그러고 면세품들을 수령하였다.

지만 휴대폰를 잃어버린상태였으며, 비행기 탑승 한시간전부터 기다리면서 백신 접종 증명을 위해 미친듯이 노트북으로 정부24와 여러 사이트들을 찾으며 백신 접종 증명을 하려했으나 ... 요즘 시대는 휴대폰없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차라리 네이버인증서같은 인증서들이 아닌, 공인인증서를 계속 써서 발급을 받은상태였다면 ... 괜찮았겠지만 없었기에 노트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도쿄 행 비행기 탑승을 못하였다.
+ 친구는 이미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였고 나는 내가 모든 엔화를 갖고있던상태라 모든 엔화를 승무원을 통해 전달하였다. (또르르...) 결국 친구에겐 카톡으로 다음비행기나 내일 아침에 간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면세품도 ... 환불 해야 할 위기에 처했지만
바로 티켓사서 다음날 아침에 출국한다는 이야기와 사정을 전달하였고
제주항공 관계자 분들과 공항 세관 분들의 도움을 통해 결국 잠시 면세품들을 맡기고 외부로 나가게되었다.
그 후 휴대폰 공기계도마침 갖고있었기에 3층 유플러스 로밍센터에 가서 유심재발급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물었고 1층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기쁜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1층으로 내려가 유심 재발급을 마친 후 coov앱 설치 인증 과정을 거친후 백신 접종 증명을 할수있게되었다.
부랴부랴 티켓을 알아보기시작했고 그나마 제일 빠른시간이 피치항공이었기에 바로 예약을 하였다. 하지만 도착시간이 새벽 12시 55분이었기에 이미 뭔가 불안하였다... 인터넷에 신주쿠행 (히가시 신주쿠) 야간버스를 찾아보았고 코로나 이전의 글들은 모두 새벽 2-3시에도 야간버스 운행을 하고있다고 되어있기에 안심을 하였고 이내 더 이상 찾아보지않았다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피치항공을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여 출입국 심사를 압두고 미친듯이 야간버스를 이제서야 예약해보려고 찾아보았지만
야간버스는 코로나로 인해 없어진것으로 보였다 (신주쿠 가실 분들은 체크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webservice.limousinebus.co.jp/web/en/Top.aspx

Limousine Bus by Airport Transport Service Co., Ltd.

Reserve by telephone 03-3665-7220

webservice.limousinebus.co.jp

22시 40분 버스가 마지막 버스다...
일본친구에게 물어보니 아마 코로나 이후로 없어진것 같다고 하였다.
그렇게 나는 택시비로 1만엔(10만원 넘음...)을 넘게 플렉스 해버렸다...
내 제주항공 왕복티켓, 새로운 피치항공 도쿄행 편도티켓, 돌아오는 제주항공 편도 티켓, 택시비... 이렇게 다 날려버렸다.
다들 백신패스 준비 잘하시고, 피치항공 야간 항공기 탑승시 야간버스 잘확인하시길 바라며 일본 도쿄 출국 팁을 남긴다...

ps. 그래도 날린거 아깝지 않게 미친듯이 일본 도쿄에서 밤 낮으로 잘 놀고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