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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클럽하우스 (Clubhouse)의 중독성에 관하여

저는 2월 4일날 가입한 클럽하우스가

이제 한국에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실검에도 오르락 내리락하며 연일 화제가 될 정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저는 지금 클럽하우스에 엄청나게 중독이 된 상태입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지는 모르겠는데 밤에 여러가지

방에 들어가서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잠을 못자는 그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진짜 성대모사방이 너무 웃겼습니다.

언제든 들어가도 웃기더라고요.

물론 너무 오랬동안 진행되면 클럽하우저님들이 지쳐가는게

좀 많이 보이는 편이긴한데 그래도 그런상태에서도 진짜 웃기고 재미있더라고요

성대모사방 진행하는 요니 님

 

그리고 처음 가입했을때와는 다르게 스타트업에 관련된 이야기 말고 또

반말을 쓰는 방 등등 여러 방들이 활성화가 되고있고

그러한 방에서 셀러브리티 분들과 함께 만날수있는 장이 되어

친근함을 느낄수있는 그러한 장점 등등이 클럽하우스의 엄청난 매력이 배가 되는 요소 인것같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현생을 못살 지경이 될지도 .... 모를정도로 푹 빠져버렸습니다.

새로 사귄 친구들과 같이 반말을 쓰면서 클럽하우스에 하루종일 상주하는 그런일들이 매일 반복되고있습니다.

 

 

또한 클럽하우스의 이 에밀리(일산 루의비똥)와 청담동 콧수염의 작명소에서

목동 약장수로 어제 2월 8일 부터 계속 상주하면서 클럽하우스의 터줏대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방은 반말방인데 열심히 디자이너 분들 윤진 듀크 등등 클럽하우저들이 열심히 디자인을 해주고

이 방의 모토 청담동 콧수염 DJ 시티보이가 열심히 사는곳과 합쳐서 별명을 만들어줍니다.

이사람들과 거의 매일 있다보니 진짜 친구들이 되어서 동고동락하는 그러느낌도 받고 중독되기 싶겠다 하는 맘이듭니다.

또 이렇게 사귀친구들과 현실에서도 이어질것같은 느낌도 들어서 뭔가 중독적입니다.

 

클럽하우스 앱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되어가는것같지만 정신을 부여잡고 최대한 제 일상생활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물론 클럽하우스 앱을 켜놓고 다른거에 집중하고 있지만요.

 

또 클럽하우스의 중독성의 문제가 어플을 껏을때도 나타나는것같습니다.

끄고나면 뭔가 옆에있었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그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공허함?

다른 클럽하우저 친구들도 그러한 생각을 저랑 비슷하게 갖고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특히 단절된 상황이 이어지고있는 상황에

클럽하우스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은 해외에서 외롭게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떤날은 하루종일 말을 안하는 친구들도 있고

그러다보니 클럽하우스에 방들에 열심히 들어가서

대화를 하면서 뭔가 친밀감을 느끼고 대화를 하게 되고

그 친구들의 뭔가 그런 공허함이 신기하게도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매주 최소 2번씩은 다른친구들을 만나서 괜찮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 친구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그러면서 친밀감도 느끼고 자주 대화고 그러는게 재미있어서 중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클럽하우스를 끄면 뭔가 파티가 끝난후의 공허함 같은그런게 밀려오게 됩니다.

앞으로 이러한것들도 사회현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