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7일 월요일 오늘 [네이버 오디오클립 하루 한 책] 무료로 풀린 책인 "깨뜨려지는 홍등 (Resound단편) - 이효석 저 / 김슬기 낭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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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깨뜨려지는 홍등"은 1930년 『대중공론』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입니다.
이효석 초기 작품들의 특징인 프롤레타리아 이념이 드러난 소설로, 포주의 천대와 학대에 견디지 못한 홍등가 여성 8명이 6가지 조항을 내걸고 단식 투쟁을 벌이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후반부에 극과 같은 연설을 통해 의식을 고양시키는 장면과 홍등이 깨뜨려지는 장면에서 이효석 특유의 유려한 수법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난한 민중 계급들의 삶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함으로써 작가는 당대의 비참한 시대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깨뜨려지는 홍등"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작곡한 지박(Ji Park)은 첼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첼로 주법을 넘어서서 동양적인 선율과 사운드로 현대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살롱 드 오수경>밴드의 멤버로 2014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첫 번째 정규앨범 <9000Km+>을, 2019년 두 번째 정규 앨범 <DMZ>를 발매했습니다.
100년 전 우리 소설, 아름다운 소리로 만나다. [Resound 단편] 시리즈 소위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인간과 삶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쯤 제목은 들어 봤을지라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어쩌면 고전은 낡고 지루하며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 건 아닐까요.
[Resound 단편] 시리즈는 그 편견을 깹니다.
오늘날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고쳐 쓰고, 그 원고를 전문 배우들이 생생하게 낭독하고, 거기에 뮤지션들이 작곡한 음악이 더해져, 고전은 새로운 예술작품이 되었습니다.
옛 것의 가치는 간직하되 새로운 옷을 입고 화려하게 돌아온 50편의 [Resound 단편] 시리즈가 새로운 문학의 세계, 감상하는 오디오북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깨뜨려지는 홍등은 47분 정도의 고전소설입니다.
어제 일찍자서 늦게올리는 포스팅이지만 짧은소설이니 금방 들으실수 있을것입니다.
P.S. 수술 후에 요즘 엄청 피곤하네요. 그리고 어제 퇴원했습니다!!!!!! 드디어!!!!!
덜피곤했으면 좋겠는데 빨리 상처도 아물고 정상적인 생활하고싶어요.
그리고 어서 군대문제도 이번주안으로 빨리 해결 해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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