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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 - 데미안

책 소개

헤르만 헤세의 책이다.

책의 주인공 싱클레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싱클레어는 두 세계에서의 혼란을 겪는 주인공이다.

데미안이라는 소년을 만나면서 변해가는 이야기이다.

 

느낀 점

어릴 싱클레어는 자신 속에 존재했던 두 세계를 인식하지 못할 때는 데미안이라는 소년과 만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세계 아닌 다른 세계를 내면 속에서 발견하면서 즉 사회를 발견하면서 데미안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이끌리게 된다.

2장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오는 카인 구절의 내용은 데미안은 카인이었고,

책을 읽으면서  데미안이 싱클레어 자신 안에 있는 내면인가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데미안은 사실 어릴 때부터 쭈욱 그에 망상 속에 존재하던 자신이 아닐까?

자라면서 자신 내면 속에 데미안도 있었고  마지막에는 새가 힘겹게 알을 깨고 나오다 라는 책의 유명한 구절처럼

싱클레어도 결국 전쟁과 여러 자신의 일생을 통해서 데미안이라는 알에서 즉 내면에서 졸업하고

자신이 이끌어 나가야 하는 미래를 나타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7장 에바 부인에서 나오는 데미안 책에서 나오는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애를 쓰죠. , 그 길이 그토록 어려웠는가? 어려울 뿐이었는가? 아름답기도 하지 않았던가?

등.... 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너무 인상 깊었다. 

나에게 묻는 이야기 같았다.

내가 아직 날지 못하는지? 그래도 알에서 깨고 나오려고 애를 쓰는 중인지? 알에서 깨고 나왔는지? 도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그러기 위했던 길들이 어려웠냐고 묻는 에바 부인의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울렸고 싱클레어의 답도 마음에 들었다.

아름다웠기는 하지만 나는 똑같이 아직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의 두 세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의 마음속에 또는 곁에 데미안이 있는지 또는 데미안을 깨고 나왔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안 깨고 나왔다면 아마 죽는 날까지 나는 데미안과 함께 성찰할것이다.

 

데미안 - 헤르만 헤세

 

그리고 

설민석의 책읽어드립니다 추천 도서이던데 한번 강의 영상을 보고 싶어 졌다.

 

 

제 글 보시는 분들 데미안 책도 읽고 책 읽어드립니다 영상도 같이 보아요.

제가 생각한 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다 영상 보고 댓글로  영상에 대한 소감 더 남겨놓거나 글 수정할게요.

 

 

헤르만 헤세의 다른소설 수레바퀴 아래서의 리뷰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책 소개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인 소설가인 헤르만 헤세의 1906년에 자전적인 소설이다. 그가 신학교중퇴후 서점에서나 기계공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쓴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기 소설이다. ��

jr-drew.tistory.com

 

 

 

 

 

 

 

 

데미안
국내도서
저자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 서유리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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